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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이란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것입니다.

백형근	2010-03-22 08:57:51, 조회 : 2,123, 추천 : 506

이론과 사상(철학)이 정립되지 않으면 변절(적들에게 논리상으로 밀려 설득되거나 기회주의적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음)할 수 있는 확률이 더 많으므로 우리 모두 태어나 불균등한 세상을 살아가며 세뇌되고 길들여진 사상으로 사물을 판단하지 말고 억압과 착취가 무엇인지 평등이 무엇인지에 대해 항시 고민하고 생활속에서 실천하도록 노력합시다.

사람은 무엇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며 경제라는 용어가 주는 의미와 목적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해 봅시다.

인간은 노동자,농민,어민의 노동 생산물로 인류가 살고 있으며 이것이 세계 전체 인류가 되었던 아니면 국가 단위나 지방단위로 나뉘든 간에 인간이 살아가는 경제[economy]의 실체입니다.

상인이란 노동자.농민.어민이 생산한 물질을 팔아(말품,눈치사기) 이윤을 남겨 살지 노동자.농민.어민 외는 그 어떤 직업도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ㆍ식ㆍ주를 해소할 물질을 생산하지 못합니다.

변혁해야할 공황기에 인민들의 사상을 잠식하고 의식과 실천에 혼란을 가중시키기 위해 운동속에 침투되어 있던 프락치들과 진보인양 가장한 기회주의자들이 광끼를 일으키며 발악하고 있습니다.

변혁된 평등한 세상이 되면 어떤 직종이 사라져야 할 직업인지도 판단해 봅시다.

노동자를 통제하고 지시하고 억압하는 관리직(노예관리자)들도 자신들은 노동자라 하고 심지어 생산노동을 하지 않고 노동자ㆍ농민ㆍ어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물질을 판매하고 살아가는 상인들과 집장 촌에서 몸을 파는 여성들 그리고 도시빈민인 철거민까지도 자신들이 노동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착취당하는 민중이라 판단될지 몰라도 착취가 없는 평등한 세상을 위해 투쟁하는 집단이라 할 수 없으며 모두가 존중하고 존중받는 평등한 세상이 되면 없어져야 할 직종일 뿐 물질을 생산하는 노동자는 더욱 아닙니다.

평등을 부정하고 고분고분한 순종만을 모태로 하는 대부분의 서비스업이나 경쟁과 황금만을 추구하는 도박ㆍ투기행위 그리고 절대적 명령에 복종하므로 존재하는 억압ㆍ통제 기구 등 현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직종과 제도와 관습은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평등한 세상이 되려면 노동자ㆍ농민ㆍ어민들의 땀흘린 노동생산물을 유통이라는 명분으로 판매하여 먹고 살던 시장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한 물질을 모두에게 공급(배급)하는 제도로 바뀌어야 하므로 상인들이 존재할 수 없게 됩니다.

변혁이란 억압과 착취를 근본으로 유지하던 낡은 질서와 기구 그리고 제도들을 깨부수고 억압과 착취가 없는 모두가 차별없이 평등하게 살수있는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한 변혁기에 착취와 억압만 존재하던 구시대의 기득권을 주장하는 자들은 자기의 권리를 위해 투쟁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평등세상을 부정하는 역사발전의 반역도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화폐란 아무리 산더미처럼 쌓아 놓아도 거기서 인류가 마실 물 한 방울, 쌀 한 톨 생성되지 않고 썩으며 악취만 풍길 뿐 임에도 체제에 세뇌되어 화폐와 시장이 경제인양 왜곡하고 있습니다.

화폐는 교환수단이기도 하지만 축적수단임과 동시에 착취수단입니다.

그 화폐도 노동자들이 만들어 낸 것이며 화폐로 구입할 수 있는 모든 물질이 노동으로 창출된 것입니다.

평등한 세상이란 타인의 노동을 착취 또는 기생하거나 대의민주주의라는 거짓으로 무리의 권리를 대행한다며 우월적 지위를 악용, 우월성을 강조하며 평등을 부정하고 권위를 내세워 억압하고 통제하는 자들은 변혁을 파괴하는 반역도로 규정하고 타도해야합니다.

종이에 기록된 과학서적을 외우고 지껄이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노동자의 사상과 눈으로 역사를 분석하며 확고한 사상과 신념으로 무장하여 변혁된 세상을 건설합시다.

프롤레타리아 트

백형근씨는 변혁이란 이름으로 혁명을 파괴하는 언사를 너무 장황하게 늘어놓고 있다. 혁명이란 그렇게 갈라치기만 되는 것이다. 노동자계급만 가지고 혁명을 할 수 없는 것이다. 특히 아무 실체도 없이 농민을 거론하고 어민을 거론하는데 현대 자본주의의 본질조차 까맣게 모르는 이제 막 운동에 들어선 초보자나 할 소리를 하고 있다. 도시빈민들의 삶과 투쟁에 대해선 어찌 그토록 폄하하는지 모르겠다. 현대 자본주의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다수 인민들을 끌어모으며 항시적인 산업예비군과 실업자, 해고자, 부랑아, 건달, 창녀들, 노점상, 도시개발로인한 철거민들을 항시적으로 생산해내는데, 이에 대한 계급분석이나 관심, 관찰, 연구, 애정 따위라고 당신에게선 하나도 찾아볼 수가 없다. 당신의 노동자의 사상이나 노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분석하고 무장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한지 모르겠다. 일방적이고 정제되지 않은 사상과 이론은 오히려 우리의 혁명운동을 훼손할 수 있다.
현실에서 벌어지는 계급투쟁에 어둡거나 조직활동에서 떠난 운동가 개인은 자신도 모르게 세상을 왜곡하고 자기 주변까지 비참하게 만들 수 있다.

2010-03-24
11:35:24

백형근

위 댓글은 정상적으로 판단한 것이 아니라 감정이 섞인 대응이라 답변을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그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의견을 개진합니다.

인류는 호모사피엔스부터 현재까지 약 20억년 동안이나 진보해 왔다고 인류학자들은 말하고 있는 것 처럼 역사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변혁이란 폭발하면 화산처럼 분출되어 짧은 시간안에 변화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인류가 발전해 오는 과정속에 수많은 혁명들이 있었음에도 우리가 기억하는 것은 소수의 혁명이고 그 투쟁마져도 모든 인민이 평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인민들의 분노를 폭발시키고 그 폭발된 투쟁력으로 자신의 기득권을 차지하기 위해 희생시키는 도구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남한의 이승만과 북한의 김일성이 동족끼리 피흘리는 전쟁을 하고 민족을 분열시키며 지금의 상태(남한은 분배불균등으로 다수 인민들이 굶어죽어야 하는 대공황을 맞았고, 북한은 독재 세습체제를 만들어 인민들의 고혈을 착취하는 김씨왕조를 만들었을 뿐 모든 인민들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사회주의도 공산주의도 아닌)를 만든 것도 그렇고 소련이 수 많은 인민들이 피흘리는 희생으로 혁명을 하였지만 모든 인민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혹자들은 생산수단의 사유화를 몰수하고 공동생산 하는 것이 사회주의라고 주장하기도 함)

맑스는 물질이 부족한 것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혁명이 일어났듯이 자본주의가 극도로 발전하고 생산되는 물질은 넘쳐나지만 분배불균등에 의해 착취당하는 다수가 굶어죽는 대 공황이 발생했을때 새로운 체제로의 변혁을 요구하는 불만들이 폭발하게 되고 그때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난다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과연 무엇이며 무엇으로 살아갈 수 있는가와 경제는 무엇인가? 그리고 인류역사는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들이 있어야 하며 확고한 과학적 분석을 할 수 있는 사상무장이 필수적인 것입니다.

지금 시기에 분열을 조장한다는 주장은 변혁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을 간과하고 음해하는 터무니없는 왜곡·모함이라고 봐야 합니다.

왜냐 하면 프랑스혁명이 반발했을때 최전선에서 상인들이 목숨건 투쟁을 전개하였으나 적진을 돌파하자 자기 자신의 재산을 지키겠다면서 상가로 돌아갔고 이러한 반동적 행위로 인해 혁명전사들을 분열시키며 인류의 역사적 투쟁을 망쳤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역사 과정들을 확인했으면서도 무조건적 동맹으로 투쟁만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선전·선동하고 인민들이 피흘리는 희생만을 강조하며 변혁하자고 종용하는 행위는 실패한 역사를 반복하자고 주장하는 반역이라는 판단입니다.

아무리 역사발전은 실패와 패배를 반복하는 과정속에 발전하는 것이라 하지만 뻔히 눈에 보이는 실패를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러한 행위야 말로 인명을 경시하고 자기합리화를 위해 수많은 인민들을 희생시키며 인류의 역사진보를 망쳐도 좋다는 의민데 이런 행위도 혁명이고 사상입니까?

이렇듯 인민들이 억압과 불균등에서부터 해방되고자 폭발하는 투쟁력을 또 다시 인류의 피흘린 저항으로만 삼아 희생만시키고 반복하자고 선동하며 변혁을 망치기 위해 주장·강요하는 자들은 어떤 자들이고 이런자들이 획책하는 목적은 무엇이라고 분석합니까?

실체도 없는 농민,어민이라니? 인류는 농민과 어민이 포획하거나 채취 또는 재배생산한 물질을 먹고 사는 것임에도 농.어민이 없다고 부정한다면 종교인들의 거짓말 처럼 인간이 성령으로 삼니까? 무엇을 설명하고 주장하는지도 이해 못하는 사람의 글에 한마디로 대꾸할 가치를 못느낍니다.

2010-04-04
1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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