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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동자대회

시정잡배	2006-11-13 00:08:39, 조회 : 1,572, 추천 : 442

오늘 시청에서 전국노동자대회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노동자 가 운집한 가운데 열였다는데. 오늘도 빈민들은 거리에서 생존에 허덕이며 살아야 했고,

노동자.빈민 동맹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데. 당장 먹고 사는 일에 쫓겨 노동자대회에 참석도 못한 도시거리의 빈민들...일요일에 더 바쁜 노점상들...

투쟁과 생존에 작은 연대로부터 노동자.빈민 동맹은 시작되고... 오늘 열린 노동자 대회에 대한 소감을 전해주세요...

문선비

작은 실천들을 소중히 여기자는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노동자대회에 대한 소감? ---첫째, 정치조직들의 가판대가 비교적 적었고, 현재 활동중인 정치조직운동들이

멀리 존재하고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주변에 가까이 포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노동자계급대중은

점점 더 활동가화되고 있고, 그들의 의식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명확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셋째,

여러가지 다른 업종이나 직업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는 계급으로서의 단결을 통해 하나로서의 정치적

계급으로 함께 할 수 있으며, 거기에 혁명적 인텔리겐차의 연대와 지원운동도 함께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모처럼 소주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2006-11-13
13: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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