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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진    경기 침체는 과연 일시적인 것일까? 2008/12/01

다음은 경향신문 12월 1일자 "기로에 선 신자유주의"의 1부-2 "미국을 가다" 중에서

 

어느 파생상품 판매인의 증언이다.

 

"한창 이야기를 하던 그는 갑자기 손가락으로 공중에 영어 알파벳 L자를 그렸다.

 

"보통 U자형을 이야기하죠. 바닥을 찍었다가 회복세를 보인다고. 하지만 저는

 

이번 위기는 L자형, 즉 "침체의 지속"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해요. 물론

 

대공황까지의 위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주 긴 시간 동안 고통스럽게 진행이 될 것으로 봅니다."

 

--이 침체가, 아주 긴 시간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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